검색창 열기

경향신문

경제

연두색 번호판 효과 보나···올해 수입차 판매 대수 급감

입력 : 2024.06.30 10:52 수정 : 2024.06.30 14:09

김준 선임기자

뉴스플리

내 뉴스플리에 저장

새 뉴스플리 만들기

0 / 60
최대 60자 이내로 입력하세요.

만들기 취소
공유하기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올해 1∼5월 수입차 판매 대수가 5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관세청에 따르면 1∼5월 수입차는 10만2957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벤츠 보증 연장 상품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벤츠 보증 연장 상품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수입차 판매량은 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테슬라 수입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수입차(한국GM·르노코리아)를 합산한 수치다.

1∼5월 기준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2019년 9만6494대 이후 5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10만5778대보다도 9284대 적다.

최근 5년간 1∼5월 기준 가장 많은 수입차 판매 대수를 기록한 해는 2021년(12만9535대)이었다. 1∼5월 기준 지난 5년간 수입차 수입액을 살펴봐도 올해가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자동차 수입액은 56억2346만달러로, 2020년 48억8266만달러 이후 가장 적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액 70억2583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14억달러 줄어든 액수다.

올해 들어 수입차 판매 대수와 수입액이 예년보다 줄어든 것은 중동 분쟁 여파에 따른 홍해 지역의 위험성이 고조되면서 수입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월부터 취득금액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 역시 고가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퀴즈를 풀고 내공을 쌓으세요.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추천 이슈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경제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지하동물원에서 7년 만에 벗어난 백사자 이야기

경제 최신기사

문화·교육

스포츠·연예

: 윤후, 미국 최고 명문대 진학···마이클조던과 동문

: ♥김지원과 ‘현커’ 의혹…김수현, SNS ‘빛삭’ 뭐길래

: 허웅 ‘자멸 언플’···전 연인 2차가해 심각

: ‘무슨 세리머니야’ 잉글랜드 영웅 벨링엄, 득점 후 외설적 손 동작으로 UEFA 징계 위기

Today`s HOT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퀴즈
풀기
뉴스플리
기사
응원하기
인스피아
전문읽기
회원
혜택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