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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중소기업 ESG 지표 개발·컨설팅 등 적극 지원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이 조선업 중소기업들의 친환경 ESG 경영 요구에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의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동반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조선업계의 ESG 경영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동반위와 현대중공업은 최근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글로벌 ESG 중시 기조에 맞춰 협약을 맺고 협력사 ESG 경영에 나섰다.2021년부터 현대중공업의 핵심 협력사 51개사를 대상으로 조선업에 특화된 ESG 지표를 개발하고 친환경 경영과 산업재해 예방에 중점을 둔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현대중공업과 선보공업의 협력이 있다. 선보공업은 ESG 지표 준수율을 62.3%에서 93.1%로 개선하면서 지난해 동반위-현대중공업의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선보공업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엔진 등 조선업계의 엄격한 글로벌 ESG 요... -
탈시설 ‘18세 홀로서기’ 자립준비청년 맞춤 지원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500명에게 맞춤지원을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이다.대한적십자사는 주거안정을 위해 우리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가전과 교육교보재, 밀키트 등을 전달했다. 마음힐링캠프를 개최해 여행지에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프로그램 ‘자립시(市), 꽃길로(路)’를 론칭했다.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한달기록챌린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나, 프로젝트’, 정리정돈·요리·SNS·AI 등을 배워 자존감을 높이는 생활교육·문화예술·취업경험·여행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경험확장, 나눔을 실천하는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작은 성공을 경험하며 성취감을 느낄 ... -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소통 채널 ‘협의회’ 구성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철도 시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협의회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들과 상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승강기안전공단의 제안으로 구성했다.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의 15개 철도 및 지하철 관련 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승강기안전공단은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협의회 활동으로 철도 역사에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정보 등을 공유해 승강기 사고예방과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이프로드 확대 설치,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말GO, 손잡이 잡GO, 서서 타GO’ 등 사고 예방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승강기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 -
뉴욕·리옹 등 세계 8개 주요 도시에서 ‘K푸드 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미국의 심장 뉴욕을 시작으로 프랑스 미식의 수도 리옹에서 K푸드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 세계적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K푸드페어는 시장 개척과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해외 농식품 주요 수출시장에서 B2B 수출상담회와 B2C 소비자체험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뉴욕·리옹과 더불어 도쿄·자카르타·광저우 등 전 세계 8개의 주요 도시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농식품 수출 확대의 장을 마련한다.지난달 29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된 뉴욕 K푸드페어에서는 42개 수출기업들과 현지 바이어들이 42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중 유자스틱·호박인절미·새우라면 등 현장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총 24건, 1700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프랑스 K푸드페어는 지난 7년간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K푸드의 프랑스 수출은 지난 10여년간 약 3배 증가하며 ... -
취약층 중증환자 무료 수술…공공의료 가치 실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장기화되는 의료 공백 속에서 의료 취약계층인 한 환자를 무료 척추 수술을 해 공공의료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 환자는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60도 이상의 고도 변형 상태로 고난도·고위험 척추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오랜 기간 환자의 주치의였던 박준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은 “이 환자는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난도·고위험 성인 중증 척추 수술이 절실했다”고 말했다.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에서 오랜 기간 척추 명의로 4000건(척추 외 수술 제외) 이상의 척추 수술을 집도한 장영수 정형외과 진료부원장은 “휘어진 척추에 척추경 나사를 삽입하고 강봉으로 변형을 교정해 기존의 호흡 곤란, 만성 통증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심장과 폐 등의 발병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은 원내 후원회인 서남사랑회를 통해 이 환자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표창해 서울특별시... -
55개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 평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환경공단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받았고 2022년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평가대상 준정부기관 55개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전략적 재무관리 노력을 통한 12년 만의 완전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향상 노력 및 성과 등이 경영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속 가능한 수익재원 확보와 실적 향상 노력으로 지난해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 석면조사 의무 미대상 지역아동센터의 석면환경개선을 통해 76곳의 지역아동센터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하고 약 2000명의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채용 전·중·후 능력중심 채용, 장애인 고용 법정의무비율 4년... -
산양삼특화진흥센터, 임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 지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청정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경남 함양군에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판매를 희망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산물 가공 교육, 상품 개발 및 개선 컨설팅, 센터 내 가공장비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청정 임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또 함양군 가공협회와 협업해 주문자 생산방식(OEM) 등 임업인 여건에 적합한 방식을 적용해 개발상품을 대량 생산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내 방송 스튜디오를 활용해 가공상품 콘텐츠 제작 등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 요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임산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산물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임산물 활용 약선요리, 임산물 디저트 등 문화 체험 프로... -
지역상생 위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활성화’ 포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 14일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국내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160여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은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지속 가능성과 ESG 경영: 공공기관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공공기관이 ESG 경영을 실행할 때 고려해야 할 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시사점을 발표했다.이어 김민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 서기관은 ‘사회서비스 정책 방향과 사회공헌’을 주제로 사회서비스 정책 여건 및 추진방향과 사회서비스 영역에서의 사회공헌 현황 등을 발표했다.한우재 숭실대학교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공공기관의 전략적인 사회공헌 방안’을 주제로 2023 사회공헌 백서 분석과 공공기관의 전략적 사회공헌을 위한 제언을 했다. 김성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 -
2015년부터 전국에 총 41개 ‘작은 도서관’ 설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권남주)는 1962년 출범해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경제가 위기일 때마다 최일선에서 국가경제 안전판 역할을수행해 온 정책금융기관이다. 캠코는 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희망찬 미래를 키워가고 있다.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히는 캠코브러리는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총 41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도서 6만여권과 독서지도 프로그램 총 1만1808시간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춘천에 있는 벧엘지역아동센터에 캠코브러리 41호점을 개관했다. 기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환경을 개... -
원전 수출 산업화 지원과 역대급 재무 성과 인정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세계적 에너지 위기 상황임에도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원전 수출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을 선도하면서 역대급 재무성과를 거둔 경영실적이 주효했다.실제 한전KPS는 이미 진출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에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이른바 K원전의 해외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유럽 현지 기업과 선제적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 해외 신규 원전 정비 분야 협력을 약속하면서 미래 먹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유럽 각지에서는 미래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원전 건설 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한전KPS의 이 같은 원전 수출 산업화를 위한 발전정비 분야 지원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빼어난 재무성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