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해양스포츠·섬의날’ 여름행사 풍성…대천해수욕장 29일 개장

다음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 머드 축제

대천해수욕장 전경. 충남 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전경. 충남 보령시 제공

올 여름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여름 행사가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29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 머드 축제와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섬의 날 행사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보령 머드 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머드 축제 기간 보령에서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도 함께 개최된다. 철인 3종, 핀수영 등 8개 종목의 경기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종목의 행사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8월8~11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섬 발전 정책과 다채로운 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대천해수욕장 설경. 충남 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설경. 충남 보령시 제공

1932년 문을 연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이자 유명 관광지다. 백사장 길이가 3.5㎞에 이르고 폭도 100m에 달한다. 해수욕장에는 짚트랙과 스카이 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갖춰져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가을에는 김과 대하, 전어 관련 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바다사랑축제도 열린다”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숙박업소 53개가 운영 중이어서 반려동물과도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고 말했다.


Today`s HOT
밤하늘에 터지는 축하 불꽃 허리케인 베릴 지난간 바베이도스 캐나다의 날 퍼레이드 병역 거부, 이스라엘 초정통파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관객들 오성홍기 흔드는 홍콩 주민들
바이든·트럼프 토론 90분간 생중계 홍콩 조국 반환 27주년 기념행사
흩날리는 에트나산 용암 2024 투르 드 프랑스 파리 공화국 광장에 모인 반극우 시위대 뉴욕 프라이드 행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