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야, 7번째 시즌을 부탁해~

V리그 외국인 트라이아웃 두바이서 열려…경력직 재취업 여부 큰 관심

레오야, 7번째 시즌을 부탁해~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까지 두바이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여자부는 9일, 남자부는 11일 지명 행사를 연다.

‘경력직’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소속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사진)다. 레오는 V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레오는 삼성화재에서 2시즌(2012~2013·2013~2014)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모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복귀 3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OK금융그룹을 다시 ‘봄 배구’로 올려놓으면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1990년생 레오도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레오가 V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을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부임 2년차 일본인 사령탑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압도적인 공격수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에 시선을 두고 있다. 레오의 화력이라면, OK금융그룹과 재계약이 무산되더라도 다른 팀에서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남자부에서는 39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V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는 폴란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크리스티안 왈작이 유력한 1순위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자부 7개 구단은 38명의 새로운 신청자와 함께 전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전 흥국생명 윌로우 존슨, 전 GS칼텍스 지젤 실바, 전 한국도로공사 반야 부키리치까지 4명을 시험대에 올려 기량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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