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체계도. 경남도 제공](https://kimchipremium.net/mir/news/2024/07/04/news-p.v1.20240704.5196a82b1dc540f1b36d9c20932017d5_P1.png)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체계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사용 전력량과 휴대전화 통화량으로 혼자 사는 가구의 안전을 살피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의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 통신데이터 사용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1인 가구가 평상시와 다른 사용패턴 탐지 땐 지자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시군 읍·면·동 담당자가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활용 데이터는 시간당·최대·최소 전력량, 휴대전화 통화량·문자메시지량 등이다.
경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이날 이 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도는 도내 시·군에 해당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한전 경남본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통신데이터 수집·연계, 이상징후 감지, 알림서비스 제공 등의 실무를 수행한다.
진주시와 밀양시는 100~25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이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의령 등 도내 10개 시군이 도입할 예정이다. 전국에서는 40개 시군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