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제주 착한가격업소 소개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응원 이벤트 실시

7월15일까지 관광포털인 ‘비짓제주’서

착한가격업소 지원 이벤트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착한가격업소 지원 이벤트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가 착한가격 업소 지원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7월15일까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착한가격 업소 응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관광객과 도민 역시 식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벤트는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 방문해 제주지역 착한가격 업소 이용 때 받는 혜택을 묻는 퀴즈를 풀고, 본인이 방문했거나 알고 있는 제주지역 착한가격 업소를 댓글로 추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제주관광공사는 60여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자 댓글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착한가격업소 업주에게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한다.

현재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주지역 착한가격 업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결제하면 12%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제주도는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62개 업소를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현장평가단이 신청업소를 방문해 가격과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가격은 인근에서 동종품목을 판매하는 업소 5곳의 평균 가격과 비교해 저렴한지 여부를 따졌다. 음식점업은 단순 가격 비교보다는 메뉴 구성에 따른 기본찬 구성과 재료비 수준 등 상차림 전반을 고려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이후에도 가격인상 여부, 위생, 서비스 등 운영 실태를 매월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명단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부담을 커지는 상황에서 착한가격 업소 이용이 제주 여행 중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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