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0월까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휴대전화 통해 수신 가능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각종 행정 정보를 안정적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3억 원을 들여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방송하는 시스템이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방송을 수신할 수 있어 재난·재해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마을 방송 단말기와 가정용 수신기의 취약점이었던 메아리 현상과 잡음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방송 장비 교체와 마을 방송 이설에 필요한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구군은 오는 10월까지 음성메시지 생성 및 통합발송시스템,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 같은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휴대전화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각종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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